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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으로 가볼 만한 곳 하나를 추천드리겠습니다. 바로 경기도 포천에 있는 '비둘기낭 폭포'입니다.

     

    포천-한탄강-비둘기낭-폭포
    [포천 / 비둘기낭 폭포] - 영화 &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

     

     

    포천 / 비둘기낭 폭포의 특징

     

    아래 국가지질공원 홈페이지에서 '비둘기낭 폭포'의 유네스코 인증에 대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 언제나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는 비둘기낭 폭포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포천 / 비둘기낭 폭포

     

    비둘기낭 폭포는 화산 폭발로 분출된 대량의 용암이 지표를 덮으며 형성된 용암대지가 침식되면서 새로운 지형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형성된 한탄강 유역의 폭포입니다.

     

    포천 한탄강 현무암 협곡과 비둘기낭 폭포는 2012년 9월 25일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되었습니다.

     

    협곡의 절벽 사이로 낙하하는 비둘기낭 폭포의 높이는 약 15m이며 폭포 아래 형성된 물웅덩이의 너비는 약 30m에 이릅니다.

     

    또한 비둘기낭 폭포는 2020년 한탄강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지질명소 중에 하나입니다.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는데, 올해 7월에 재인증을 위한 현장 평가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재인증 평가결과는 내년 5월에 개최되는 유네스코 집행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고 합니다. 만약에 재인증이 통과된다면 2028년까지 세계지질공원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고 합니다.

     

    한탄강-주상절리길-표석

     

     

     

    ✔️ 한탄강

     

    한탄강의 '한탄'은 '큰 여울'을 의미하는 대탄이 '한여울'로 불리면서 명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전설에는 '궁예가 왕건에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라고 해서 붙은 지명이라고도 합니다.

     

     

     

    ✔️ 현무암 협곡

     

    비둘기낭 폭포에는 한탄강 용암대지가 하천의 침식 작용으로 골짜기가 파이면서 형성된 현무암 협곡이 있습니다.

     

    비둘기낭 폭포는 그 주변에 있는 크고 작은 주상절리, 하식동굴(하식동), 판상절리, 협곡, 용암대지 등 포천~철원~연천지역의 지형 및 지질 형성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초가 되고 있습니다.

     

     

     

     

    ✔️ 주상절리

     

    주상절리란 '기둥모양의 돌 틈'이란 뜻으로, 암석이나 지층에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평행한 틈(절리)을 말합니다.

     

    주로 용암이 분출되어 굳어진 화산암지역에 많이 나타나는 현상으로, 뜨거운 용암이 분출하여 식을 때 부피가 수축되면서 만들어집니다. 용암이 식는 환경에 따라 4~8각의 다양한 모양이 만들어집니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동해안 해안에 발달되어 있으며, 내륙에는 한탄강이 대표적인 주상절리 분포지역입니다.

     

    절리의 형태에 따라 기둥모양의 주상절리 외에 지표면과 수평을 이루는 판상절리, 부채꼴 무양의 방사상절리 등이 있습니다.

     

     

     

    ✔️ 하식동굴(하식동) 

     

    하천의 흐름에 의해 만들어지는 동굴로서 하천의 흐름이 빠른 쪽 벽면 중 상대적으로 침식에 약한 부분이 깎여 나가면서 만들어집니다.

     

    비둘기낭 폭포의 하식동굴은 한탄강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침식이 계속 이루어지면서 동굴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 '비둘기낭 폭포' 이름의 유래

     

    비둘기낭 폭포의 '비둘기낭'은 '비둘기 둥지'와 같은 움푹 파인 낭떠러지 모양을 하고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낭'은 낭떠러지를 의미하며, 일제강점기 때 폭포 안쪽 동굴에 비둘기가 많이 서식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 영화 & 드라마 촬영지 

     

    비둘기낭 폭포는 선덕여왕, 추노, 최종병기 활, 늑대소년, 괜찮아 사랑이야, 대호, 사임당 빛의 일기, 킹덤, 아스달 연대기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널리 알려지면서 포천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둘기낭폭포-영화&드라마-촬영지
    [포천 / 비둘기낭 폭포] - 영화 &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

     

     

     

    비둘기낭 폭포의 모습

     

    아래에서 '비둘기낭 폭포'와 관련하여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폭포
    [포천 / 비둘기낭 폭포] - 영화 &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에메랄드 색의 맑은 물이 흐르는 비둘기낭 폭포가 보입니다.

     

    제가 갔었을 때는 물이 많지 않을 때여서 폭포의 물줄기가 많이 약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비가 온 뒤 물이 많을 때 방문하면 더 멋진 비둘기낭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비둘기낭폭포-전경

    비둘기낭 폭포를 조금 더 멀리에서 본 모습입니다.

     

    우거진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비둘기낭 폭포의 모습이 매우 아름다웠습니다.

     

    한탄강-전망대에서-본-전경
    한탄강 전망대에서 본 전경

    비둘기낭 폭포 계단을 올라와서 왼쪽으로 걷다 보면 데크로 만들어진 한탄강 전망대가 나옵니다.

     

    한탄강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한탄강의 모습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오른쪽 멀리에는 하늘다리도 보입니다.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아름답고 시원한 전경입니다.

     

     

    영업시간  및 위치

     

    - 영업시간 :   매일 09:00 ~ 18:00

    - 입  장  료 :   무료 

     

    - 주차비 :   무료

    - 주차장 :   비둘기낭 폭포 앞쪽에도 주차장이 있고, 근처에 하늘다리쪽에도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 주소 :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415-2

                   경기도 포천시 영북변 대회산리 408-3   <비둘기낭 주차장>

     

    비둘기낭-폭포-주차장-지도

     

     

    현무암 협곡이 있는 한탄강과 주상절리를 감상할 수 있는 '비둘기낭 폭포' 감상도 하고, 근처에 있는 '하늘다리'도 한번에 같이 구경할 수 있어서 좋으니까 나들이나 산책하러 방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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