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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나왔다가 차를 마시기 위해 들른 '옥정달빛'입니다.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가보지 못했었는데 이참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지금부터 디저트 카페 옥정달빛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옥정달빛'의 모습
옥정달빛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내에 있는 한덕타워 3층에 있습니다. 파란색의 옥정달빛 간판이 보입니다.
건물 밖에서 바라본 모습을 촬영하지 못했는데, 밖에서 봐도 '옥정달빛' 간판과 현수막이 보여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카페 내부가 막힘 없이 뻥 뚫려 있어서 시원함이 느껴졌습니다.
우드톤 인테리어의 카페는 전반적으로 클래식하면서도 깔끔했습니다.
주문대 아래쪽에 유리 진열대가 있어서 자세히 보았더니 나무, 돌, 선인장, 동물 모형이 놓여 있었습니다.
홀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이런 좌식 테이블 두 개가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네모난 창문이 마치 액자처럼 느껴집니다.
신발 벗고 편하게 앉을 수도 있고, 조금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 들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야외 테라스가 있는 쪽은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개방감이 느껴지고, 카페가 더욱 넓게 보입니다.
통창은 채광도 좋지만, 카페 안에서 바깥 날씨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출입구 바로 옆에는 예쁜 조명과 거울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놓여있습니다.
턴테이블과 LP판, 와인병 크리스마스를 연상케 하는 나뭇가지와 솔방울로 꾸며진 탁자는 이국적인 느낌을 줍니다.
주문하는 곳 바로 옆쪽에 6인용 테이블이 놓인 룸이 하나 있는데, 양쪽 벽에는 책들이 가지런히 진열되어 있습니다.
조용하고 분리되어 있는 느낌이라 회의나 소모임을 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곳곳에 놓인 소품이 감성적입니다.
밖으로 나오면 넓은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길가 쪽이라 바로 앞에 건물이 없고, 길가도 내려다 보여서 답답하지 않습니다.
이런 느낌의 좌석도 편안해 보이고 좋네요. ^^
보시는 것처럼 야외 테라스가 굉장히 넓습니다.
저는 일요일 늦은 오후에 갔었는데, 마침 손님이 별로 없어서 전세 낸 사람처럼 아주 편했답니다.
메뉴
커피는 옥정달빛 시그니처커피, 흑임자라떼, 크림라떼, 플랫화이트, 넛츠라테와 에스프레소 종류와 콜드브루가 있습니다.
음료는 수제 밀크티, 말차라떼, 딸기라떼, 초코라떼가 있습니다.
차는 수제 자몽차, 수제 레몬차, 유자차, 얼그레이, 루이보스 카라멜, 캐모마일차가 있습니다.
에이드는 수제 자몽에이드, 수제 레몬에이드, 딸기 에이드가 있습니다.
케이크는 수제 로투스 크림치즈, 수제 티라미수, 수제 바스크 치즈, 호두말렌카, 당근케이크, 초코무스, 머랭쿠키, 롤케이크가 있습니다.
디저트는 비스킷, 스콘, 베이글이 있습니다. 어린이 키즈 메뉴로는 복숭아 아이스티와 무탄산 레몬에이드가 있습니다.
주류는 버드와이저, 산미구엘, 스텔라, 논알콜 자몽 하이볼, 논알콜 레몬 하이볼이 있습니다.
쇼케이스 안에는 호두말렌카, 티라미수, 바스크 치즈, 당근케이크, 베이글, 초코무스, 롤케이크, 머랭쿠키, 버드와이저, 산미구엘, 스텔라가 있었습니다.
우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유자차, 바스크 치즈가 나왔습니다.
거리뷰이긴 하지만 탁 트인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여유롭게 차를 마시니 기분이 날아갈 듯이 좋습니다. ^^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도 꾸덕한 느낌의 수제 바스크 치즈 케이크는 적당히 달달하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는 치즈케이크를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이 케이크는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또 먹으러 올 것 같습니다. ^^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살짝 산미가 느껴지면서도 고소한 맛이라고 합니다.
저는 평소 아아를 즐겨마시는 편인데, 이날은 상큼 달달한 유자차가 땡기더라구요. 날이 더워서 아이스로!
난생처음 아이스 유자차를 맛보았는데 나쁘지 않았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뒤끝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주었습니다.
영업시간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10:00~22:00
- 휴 무 일 : 월요일
-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kjeong_dalbit/
위치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회천남로 76 (우)11473
- 지번 :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 963-18
제가 이 카페에 방문했을 때는 지금만큼 더울 때가 아니라서 야외 테라스에서 차를 마시기에 좋았습니다. 너무 더운 낮시간을 피해 선선한 정도라면 야외 테라스에서 감성을 느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옥정달빛은 수제 디저트와 시그니처 커피가 유명한가 봅니다. 다음에 방문하면 수제 바스크 치즈 케이크와 시그니처 커피를 맛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양주 옥정달빛의 내돈내산 방문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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