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 - 브런치와 베이커리가 맛있는 카페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 - 브런치와 베이커리가 맛있는 카페

 

지난 1월에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에 다녀왔습니다. 특색 있으면서도 분위기 좋은 카페인 파머스빌리지 플러스 양주점은 브런치 맛집, 베이커리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늦은 후기지만 지금부터 파머스빌리지 플러스 양주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의 모습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은 양주 고읍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동대학교 근처에 있는 이곳을 방문하시려면 자차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 주변을 둘러보니 집들이 띄엄띄엄 있고, 밭도 보여서 도무지 카페가 있을 거라고 예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니까 카페가 딱! 보이더라구요. 생각보다 카페의 규모가 크고 넓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벽돌색의 건물에 노란색과 파란색의 예쁜 로고가 붙어있습니다.

 

카페 앞에 주차를 하고 예쁜 돌계단을 올라가면 가운데 출입문이 있습니다.

 

카페 바로 옆에는 넓은 야외테라스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겨울철이라 불을 피우고 동그랗게 모여 앉아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좌석을 준비해 두었네요.

 

야외테라스는 너무 춥지만 않다면 어느 계절에 이용해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말과 병정들이 제일 먼저 맞이해 줍니다. ^^

 

왼쪽 벽면에는 브런치 이용시간이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케이크와 음료수 진열대가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주문대가 있습니다.

 

네이버에서 '양주 파머스' 검색해서 쿠폰을 다운받으면 매장에서 사용할 수 도 있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 이벤트 참여하면 디저트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주문대 옆으로 다양한 빵들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벌써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시나요? ^^

 

빵 진열대 옆으로 맛있는 브런치 요리가 만들어지는 주방이 있습니다. 메뉴 사진들이 걸려있어서 주문하실 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층에 넓은 홀이 있습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에 늦은 점심을 먹고 갔었는데 붐비지 않고 여유로웠습니다.

 

홀 안쪽으로 들어가면 남, 녀 구분되어 있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루프탑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네요. 저는 아쉽게도 루프탑은 보지 못하고 왔는데, 루프탑 전망이 좋다고 하니 다음에 방문하면 꼭 올라가 봐야겠습니다.

 

1층 계단 옆으로도 야외테라스가 있습니다. 날이 따뜻해지면 야외 테라스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초록색의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예쁠 것 같습니다.

 

계단 옆으로 갑옷을 입은 중세 기사 조형물과 축음기가 놓여 있습니다. 

 

계단 중간중간에도 중세기사 미니어처와 모형들이 놓여있습니다.

 

자주 볼 수 없는 물건들이라 그런지 마냥 신기했습니다. ^^

 

2층은 복층으로 되어있어서 아래층이 훤히 내려다 보입니다. 제가 1월에 방문했기 때문에 곳곳이 크리스마스트리와 빨간색의 리본으로 예쁘게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알록달록한 인테리어의 2층은 천장이 높지 않아서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주차장 사진이 너무 흔들려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이 크게 있어서 주차하시기에는 편합니다.

 

그 때가 1월이라서 오후 늦게 가서 차를 마시고 나오니까 그 새 날이 저물어서 어두워졌더라구요.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은 밤에 보아도 예쁜 것 같습니다.

 

메뉴

이곳은 메뉴가 매우 다양합니다. 커피 종류로는 아메리카노,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카푸치노, 바닐라라떼, 카라멜마끼아또, 카페모카, 딸기 슈패너, 아포가토가 있습니다. 라떼(녹차 / 초코 / 고구마 / 달고나)와 밀크티, 미숫가루도 있습니다. 티(TEA) 종류로는 허브티(녹차/얼그레이/캐모마일/자스민), 유자차, 청귤차, 허니자몽 블랙티, 복숭아 블랙티, 퍼플 레몬티가 있습니다.

 

요거트(딸기 / 복숭아 /망고)와 에이드(한라봉 / 애플망고 / 청포도 / 자몽 / 유자몽 / 레몬 / 청귤 / 딸기레몬), 널 닮은 에이드, 베리 모히또, 스무디(파인애플 망고 / 플레인 요거트 / 복숭아 / 딸기)도 있습니다. 코코넛+파인망고, 코코넛+샤인머스켓, 코코넛+한라봉, 코코넛+딸기, 코코넛+에스프레소 같은 코코넛믹스 음료도 있습니다.

 

브런치 종류로는 베이컨포테이토 깔조네 피자, 고르곤졸라 깔조네피자, 페퍼로니 깔조네 피자, 대파 크림 피자, 새우김치리조또, 땡초 누들 떡볶이, 감바스 떡볶이, 빠네크림 파스타, 명란오일 파스타, 비프로제 파스타, 닭가슴살 오리엔탈 샐러드, 파머스 요거트 치킨 샐러드, 와사마요새우버거, 파머스 치킨버거, 하와이안 버거, 비프 포테이토 버거, 불고기 치아바타, 파머스 BLT 샌드위치, 스윗칠리 텐더 샌드위치, 블루베리 에그마요 베이글, 닭가슴살 뉴욕 베이글, 어니언 쉬림프 감자튀김, 파머스 프라이, 파머스 브런치 플레이트 등이 있습니다.  

 

베이커리도 소금빵, 크루아상, 커피번, 연탄빵, 생크림 커피번, 대파빵, 파운드케이크, 몽블랑, 복숭아빵, 카눌레, 스콘, 크럼블 등 여러 종류의 빵이 있습니다. 

 

처음보는 독특한 맛과 모양의 빵들이 보입니다.

 

군데군데 'SOLD OUT'이라고 적힌 종이가 놓여있었는데, 아무래도 인기 있는 빵들이 먼저 팔렸겠지요?

 

그래서 구경 못한 빵도 많았답니다.

 

여러 가지 맛의 달콤한 케이크도 많이 있었는데, 보시는 것은 샘플이고 주문하면 따로 꺼내준다고 합니다.

 

탄산음료들도 예쁘게 진열되어 있네요.

 

 

저는 점심을 먹고 바로 왔기 때문에 배가 불렀지만, 빵은 맛보고 싶어서 몇 개 골라봤습니다. 아메리카노, 아이스 아메리카노, 복숭아빵, 모카스콘, 까눌레를 주문했습니다.

 

처음 본 복숭아빵이었는데, 색도 모양도 정말 복숭아 같네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예쁩니다. 그래도 먹어야겠죠? ^^

 

부드러운 빵 안에 복숭아쨈이 들어있습니다. 쨈이 좀 적은 듯하게 보였지만 막상 먹어보니까 적당한 단맛이라 오히려 좋았습니다. 담백한 빵맛도 해치지 않으면서 달달한 맛이 입안에 들어오는 데 제 입맛에는 잘 맞았습니다.

 

모카스콘과 까눌레입니다.

 

모카스콘은 큼지막하고 두께도 두툼했습니다.

 

모카스콘은 커피 향이 나면서 많이 달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까눌레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쫀득한 게 아주 맛있었습니다. 

 

영업시간

 

- 영업시간 : 매일 10:00 ~ 22:00

- 브런치 이용시간 : 평일 10:00~16:30 / 주말 & 공휴일 10:00~17:00

- 디너  이용시간 : 평일 16:30~20:00 / 주말 & 공휴일 17:00~20:00

- 대표전화 : 031-544-5500

 

 

위치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청담로 84번길 36-50 (우) 11480

- 지번 :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 176-11

 

 

이 카페는 브런치 음식들이 맛있다고 합니다. 저는 식사를 하고 간 상태라서 베이커리 몇 종류만 맛을 보았지만, 다음에 재방문을 하면 브런치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밖으로 나들이 갈 일이 많아질 텐데, 분위기 좋은 이곳에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파머스빌리지플러스 양주점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