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수제비·비빔밥

옛날 수제비·비빔밥 - 양주 맛집

엄마가 들깨 수제비가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집 근처 맛집을 검색하는데 들깨 수제비를 판매하는 곳이 많지 않았습니다.

 

검색을 하던 중에 예전에 이곳에 한번 다녀간 일이 생각이 났습니다. 지금부터 다시 방문한 '옛날 수제비·비빔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옛날 수제비·비빔밥'의 모습

 

가게 상호명이 <옛날 수제비·비빔밥>입니다. 참~ 쉽죠? ^^ 옛날 수제비·비빔밥은 양주시 유양동에 있는데, 양주시청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입니다.

 

도로 옆에 가게가 있어서 찾기가 쉽고, 가게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까 이곳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가게 앞에 있는 간판을 보니까 비빔밥, 육개장, 수제비가 이곳의 대표 메뉴인가 봅니다.

 

건물 1층을 사용하는 음식점은 층고가 높지 않아서인지 아늑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출입구 왼쪽으로 4인이 앉아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작은 룸이 있습니다. 

 

가게 곳곳에 예쁜 그림 액자들이 걸려 있습니다. 

 

계산대는 출입구 오른쪽 안쪽에 있습니다.

 

사장님이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시고 서빙을 해주셨습니다. 계산대 옆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안쪽 홀에도 여러 개의 테이블석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옛날 분위기이지만 깔끔하게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메뉴

 

메뉴는 옛날 비빔밥, 옛날 육개장, 옛날 수제비, 얼큰 수제비, 들깨 수제비, 육개장전골(2인분 이상), 빈대떡, 메밀전병이 있습니다.

 

여름 한정 메뉴로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판매하고, 가격대는 9,000원 ~ 15,000원입니다. 

 

저희는 세 명이 방문해서 옛날 비빔밥, 옛날 수제비, 들깨 수제비를 주문했습니다.

 

김치와 깍두기는 버려지는 반찬이 없도록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습니다.

 

달걀은 갓 삶아서 내온 것처럼 아주 따끈따끈했습니다. 인원수대로 3개가 나왔습니다.

 

김치는 겉절이가 나왔는데 살짝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게 수제비와 잘 어울렸습니다.

 

깍두기도 새콤한 게 잘 익어서 맛나더라구요. ^^

 

옛날 수제비 안에는 버섯, 감자, 주키니호박, 대파가 들어있습니다. 

 

손으로 떼어서 만든 수제비는 두껍지 않고 얇은 편이었습니다.

 

얇은 두께의 수제비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옛날 수제비의 국물은 담백하면서 시원했습니다.

 

 

 

 

음식이 여러 개가 한꺼번에 나오는 바람에 깜빡 잊고 비빔밥 재료에 공깃밥을 먼저 넣어버렸네요...

 

늦었지만 비비다 말고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 비빔밥에는 콩나물국이 함께 나옵니다.

 

불고기, 버섯, 계란, 시금치, 콩나물, 무생채 무침에 고추장을 넣고 밥과 함께 쓱쓱 비빕니다. 

 

많이 맵지 않았던 비빔밥은 여러 가지 재료의 맛을 하나하나 느끼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소한 향을 내뿜으며 나온 들깨 수제비입니다. 사진만 봐도 고소한 들깨 향이 날 것 같지요?

 

걸쭉하고 진한 들깨 국물과 야들야들하면서도 쫄깃한 수제비는 간도 잘 맞고 아주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곳에서 먹어 본 음식 중에서 담백~하면서 고소~함이 가득한 들깨 수제비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

 

 

영업시간

 

- 영업시간 : 월, 화, 수, 목, 일 10:00~20:30  (일요일, 공휴일 정상영업)

                       * 금요일 : 4시 영업마감

- 정기휴무 : 토요일

- 대표번호 : 031-847-5700

 

※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금요일도 20:30까지 영업한다고 나와있는데, 위에서 보셨듯이 메뉴판 아래에 영업시간이 따로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치

 

- 주소 : 경기도 양주시 부흥로 1398번길 110  (우) 11498

- 지번 : 경기도 양주시 유양동 369

 

 

 

 

 

옛날수제비비빔밥의 들깨 수제비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들깨 수제비를 좋아하시는 저희 엄마도 이곳의 들깨 수제비가 맛있다고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육개장이나 여름 특선 메뉴인 냉면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옛날수제비·비빔밤의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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