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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풍호텔-경양식당

     

    [왕십리 / 전풍호텔 경양식당] - 레트로 감성의 경양식 돈까스 맛집

    가끔 옛날 돈까스 생각이 났었는데, 마침 친구들과 돈까스 맛집에서 점심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왕십리에 있는 수제 등심 돈까스 맛집인 <전풍호텔 경양식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전풍호텔 경양식당의 모습

    2. 메뉴

    3. 영업시간

    4. 위치


    1. 전풍호텔 경양식당의 모습

    전풍호텔-주변전풍호텔-현판

    전풍호텔 경양식당은 큰 길가에 있지 않고, 큰길에서 40미터 정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야 합니다. 찾기 어렵거나 힘들지 않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는 안쪽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전풍호텔-라운지

    건물가까이에 가보니 가게 이름이 한쪽에는 <전풍호텔 경양식당>으로 되어있고, 다른 한쪽에는 <전풍호텔 라운지 앤 바 (LOUNGE & BAR)>라고 되어있었습니다. 현판에 무궁화 다섯 개가 보이는데, 예전에는 호텔 등급 표지가 무궁화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등급표지가 모두 별로 바뀌었다고 하는데, 예전 전풍호텔이 5성급이었나 봅니다.

    전풍호텔-출입구

    출입구의 문이 칠이 벗겨져서 굉장히 오랜 전통이 있는 맛집 같은 느낌을 줍니다.

     

     

    전풍호텔-내부-라이브-공연

    문을 열고 들어가면, 제일 먼저 가운데 라이브 공연을 하는 무대에 여러 가지 악기들이 놓여 있었습니다.

    식당내부-왼쪽-테이블식당내부-왼쪽-바(Bar)

    홀 왼쪽에는 테이블이 대여섯 개 놓여있고, 안쪽에는 바(Bar)가 있는데 음식을 준비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듯 보였습니다. 

    식당내부-중앙-무대

    홀 오른쪽에도 테이블이 4개 정도 있습니다. 빨간색 의자, 자개장, 병풍이 있는 풍경은 마치 시간을 되돌려 놓은 것 같았습니다. 자개장 앞 좌석에서 시아준수가 '채널A - 신랑수업' 촬영을 했었답니다. ^^

    전풍호텔-경양식당-설립-이유

    왕십리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 중 하나인 '전풍호텔'은 오래전에 폐업을 했다고 합니다. 빠르게 바뀌는 시대에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전풍호텔 경양식당'이라는 이름으로 자리를 옮겨 영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3. 메뉴

    메뉴판

    메뉴는 전풍 수제 등심까스 12,000원, 돈까스 회오리 오무라이스 14,000원, 화이트 어니언 돈까스 14,500원, 수제 매운 등심까스 13,000원, 수제 치즈 등심까스 14,000원, 파 듬뿍 등심까스 14,000원, 어니언 가라아게 15,500원, 카프레제 샐러드 9,900원, 1인 사이드 세트 3,000원입니다.

    터치패드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터치패드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저를 포함한 일행이 총 6명이어서 오므라이스를 제외한 돈까스를 종류별로 모두 주문했습니다. 

    셀프바

    주방이 있는 뒤쪽으로  가면 스프, 식빵, 잼을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바가 있습니다.

    식전-음식

    돈까스가 준비되는 동안 노릇하게 구워진 식빵을 크림스프와 함께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크림스프를 먹으니 맛나네요. ^^

    서빙-로봇킨사이다

    음식이 나오면 로봇이 서빙을 해줍니다. 같이 주문한 병음료수 중 사이다가 지금은 흔히 볼 수 없는 킨사이다여서 기념으로 한 컷 찍어보았습니다.

    주문메뉴-모음

    모든 메뉴가 다 나오니 테이블이 꽉 찼습니다. 그런데 돈까스의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

     

     

    전풍-수제-등심까스

    전풍 수제 등심까스는 살짝 달달한 소스에 바삭한 옛날돈까스 맛이었습니다. 돈까스는 왕돈까스로 고기도 두툼하고 씹는 맛이 있습니다. 

    파-듬뿍-등심까스

    파 듬뿍 등심까스입니다. 자른 돈까스 위에 파채를 올린 다음 같이 나온 소스에 찍어먹으면 느끼하지 않고 맛있습니다.

    화이트-어니언-돈까스

    화이트 어니언 돈까스는 새콤달콤한 화이트소스와 양파가 돈까스와 오묘하게 잘 어울렸습니다.

    수제-매운-등심까스

    수제 매운 등심까스는 기본 등심까스 위에 매운 소스가 뿌려져 있었습니다. 매운 소스이긴 하지만 적당히 매콤한 맛이었습니다.

    수제-치즈-등심까스

    수제 치즈 등심까스는 쭉 늘어나는 치즈와 같이 먹으니까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이곳 음식의 양이 그릇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습니다. 양이 많은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만족한 식사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한테는 돈까스의 양이 너무 많아서 아깝지만 음식을 남길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소 식사량이 적은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돈까스를 종류별로 먹다 보니까 경양식돈까스 위에 다양한 토핑을 올려서 먹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옛날 경양식 돈까스 먹으면서 레트로한 감성을 느껴보고 싶은 분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 보셔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3. 영업시간

    -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1:30~22:00   (라스트오더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 정기휴무 : 월요일

    - 전화번호 : 02-2299-7000

     

    4. 위치

    - 주      소 : 서울 성동구 무학봉 28길 7  (1층)

      지      번 :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96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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