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에 저희 엄마가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서 내과에 가셨더니 감기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약을 먹어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다음 날에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기침이 더 심해지고 열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코로나 아니면 독감이 의심된다며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했더니 음성이 나와서 바로 독감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요즘 유행하는 'A형 독감(신종 플루)'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타미플루를 처방받아서 먹었더니 열도 조금 내려가고 나아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엄마의 몸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습니다. 심한 고열과 기침에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저하되어서 쓰러지셨고, 결국 구급차를 타..
알쓸정보
2023. 12. 11.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