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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형-독감

     

    A형 독감(신종 플루)이란? 증상, 격리기간, 치료법, 예방법 알아보기

    지난주에 저희 엄마가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서 내과에 가셨더니 감기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 약을 먹어도 전혀 나아지지 않고, 다음 날에는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기침이 더 심해지고 열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이비인후과를 방문했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코로나 아니면 독감이 의심된다며 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했더니 음성이 나와서 바로 독감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 요즘 유행하는 'A형 독감(신종 플루)'으로 확진되었습니다. 타미플루를 처방받아서 먹었더니 열도 조금 내려가고 나아지는 듯 보였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엄마의 몸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졌습니다. 심한 고열과 기침에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기력이 저하되어서 쓰러지셨고, 결국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했더니 A형 독감 판정을 받았기 때문인지 응급실에서부터 철저히 격리를 시켰습니다. 여러 가지 검사를 한 결과 염증수치가 높게 나와서 X-ray와 CT검사를 추가로 했는데 폐렴으로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폐렴이 온 듯했습니다. 저희 엄마의 경우는 폐렴으로 인해 고열과 기침이 상당한 데다가 기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서 입원을 하셔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5일간 저와 함께 병실에 격리된 상태로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서서히 기침과 가래가 줄어들고 열도 어느 정도 잡힌 상태여서 퇴원을 하셨고, 아직 약을 복용하며 회복하시는 중입니다. 저희 엄마는 코로나 예방접종과 독감 예방접종을 모두 마친 상태였음에도 A형 독감에 걸리셨습니다. A형 독감이 이렇게 무서운 질환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A형 독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A형 독감(신종 플루)이란?

    2. 증상

    3. 격리기간

    4. 치료법

    5. 예방법


     

     

    1. A형 독감(신종 플루)이란?

    A형 독감(신종 플루)이란?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A형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호흡기 질환을 말합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새로운 바이러스가 생겼는데, 이 변이 바이러스인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호흡기 질환을 '신종 플루(Novel swine-origin influenza A(H1N1))'라고 합니다.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돼지로부터 발생하여 '돼지 독감'으로 불린 신종 플루는 2009년에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2. 증상

    A형 독감(신종 플루)은 갑작스러운 고열(38℃~40℃), 근육통, 두통, 오한, 기침, 인후통,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일부 감염자에게는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발열과 같은 전신 증상은 일반적으로 3~4일간 지속되지만, 기침과 인후통 등은 해열된 후에도 더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후에 세균 폐렴이 합병되면 증상이 좋아지는 듯하다 다시 발열과 고름 같은 객담, 흉통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바이러스 폐렴이나 세균 폐렴이 발생한 경우, 면역기능이 저하된 사람에게서 발생한 경우, 고령에서 발생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호흡기 의심증상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서 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고열-환자-그림

     

    3. 격리기간

     A형 독감(신종 플루)은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사람끼리 전염되는데,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발생 후 5일~7일까지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도 5일간 격리를 했습니다. 소아의 경우에는 증상 발생 후 10일 이후까지 전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가능하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고,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4. 치료법

    A형 독감(신종 플루) 환자의 치료를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 치료를 시행하는데, 감염의 초기 증상 발현 48시간 이내에 투약하도록 권장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는 타미플루라는 상품명으로 잘 알려진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를 경구 투여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복용 중 증상이 사라져도 바이러스가 남아 있을 수 있고, 중간에 복용을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복용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대체로 용법에 따라 5일간 복용하면 치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페라미플루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저희 엄마의 경우에는 병원에서 페라미플루 주사를 맞으셨는데, 이 주사를 맞으면 더 이상 타미플루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세균 폐렴이 합병된 경우에는 항생제를 추가로 투여해야 합니다. 치유를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환자가-휴식하는-그림

     

    5. 예방법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해마다 유행하는 바이러스를 대비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9월~11월 중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접종 후 항체를 형성하기까지는 약 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A형 독감(신종 플루)의 경우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발생하므로 6개월 이상의 모든 소아와 성인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 A형 독감(신종 플루)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하고, 사용한 휴지는 바로 쓰레기통에 버립니다.

    - 손을 깨끗하게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사람마다 증상이 다르겠지만 어린이, 노약자, 기저질환자 등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에게 A형 독감(신종 플루)의 감염은 치명적이므로 이를 방지하기 이해서는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합니다. 독감 예방접종, 마스크 착용,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손소독제 사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여 A형 독감(신종 플루)을 예방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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